지난달 25일 밤 미국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앞 검색대 화면 왼쪽 위의 한 남성이 검색대를 흘끗 보더니 문으로 태연하게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나중에 총격범으로 드러난 콜 토머스 앨런입니다. <br /> <br />앨런이 들어간 문을 보안 요원이 탐지견과 함께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앞쪽에 있는 한 요원은 무슨 이유인지 검색대를 눕히더니 뭔가를 살피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다른 요원들의 눈도 대부분 이곳으로 쏠립니다. <br /> <br />이때 쏜살같이 튀어 나온 앨런이 검색대 앞에서 총을 발사합니다. <br /> <br />보안요원도 곧바로 4발 응사하지만 앨런은 이미 화면에서 사라져 만찬장 쪽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반길주 / 국립외교원 교수(4월 26일) : 경호에 문제가 없도록 촘촘한 검색을 통해서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게 첫 번째. 두 번째는 (그럼에도 불구하고) 어떤 위기상황이 됐을 때 그것을 빨리 제압하는 것. 그런데 전자의 경우는 분명히 빈틈이 있는 것이죠.] <br /> <br />앨런이 돌진하던 순간 검색대 우측 다른 보안요원들은 총소리에 놀라 허둥지둥하며 자기들끼리 뒤엉킵니다. <br /> <br />앨런을 쫓는 다른 요원들과는 반대로 황급히 뒤로 몸을 피하다 또 한 번 넘어집니다. <br /> <br />문에서 튀어나온 앨런이 14걸음 만에 검색대를 빠져나가는 데는 딱 4초가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앨런은 결국 쫓아온 보안요원의 총에 맞고 검거돼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만찬장이 있는 호텔에 투숙한 앨런은 범행 직전 가족에게 보낸 글에서 자신이 만약 이란 요원이었다면, 기관총을 들고 들어왔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김민경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5011635173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